북은 드럼
스물아홉살은 아홉수다.
마니엘 헤니처럼 낳아 주시진 않았지만 나혼자 운다.
초콜릿은 나이를 헛먹듯 먹어버린다. 과자나 커피나 초콜릿, 사탕 같은 이모양으로 먹어치우는게
게겔스럽고 생각은 16살에 멈춰있는데 아홉수라 안풀리는게 아니오
오늘 내곁에서 파랑새가 단물만 쭉빼간다.